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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이 온다… 디즈니+ 2023 하반기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 공개

올해 하반기엔 어떤 콘텐츠가 디즈니+를 찾을까.디즈니+가 다음 달 9일 공개 예정인 시리즈 ‘무빙’과 함께 다양한 한국 드라마 시리즈와 음악 다큐, 일본 애니메이션 및 실사 작품 등 풍성한 라인업을 소개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은 지난해 말 개최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이후 상반기에만 20개가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여기에 이어 하반기에 디즈니+ 및 디즈니+ 핫스타에서 공개될 주요 콘텐츠들이 베일을 벗어 시청자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올 상반기 공개된 APAC 오리지널 작품들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최민식 주연의 범죄 액션 시리즈 ‘카지노’ 시즌 2는 공개 첫 주에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시즌1의 성적을 경신했다. 한국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는 공개 첫 달에 아태지역 대부분 국가에서 시청 시간 기준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실사 스릴러 시리즈 ‘간니발’과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는 공개 첫 주에 일본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5위권에 올랐다.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앞서 공개한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2023년 하반기와 그 이후에도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강력한 스토리에 기반한 스릴러, 범죄·액션, 판타지 작품들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스토리텔러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한국 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만큼 올 하반기에도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훌륭한 국내 제작사 및 크리에이티브 업계와 협업하여 디즈니+에서 한국만의 훌륭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3년 하반기 주요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에는 누적 2억 조회수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과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돌아온 ‘형사록’ 시즌2, 1990년 서울을 배경으로 ‘강남 크리스탈’로 불리는 신종 마약이 나이트클럽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최악의 악’,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인물을 그린 ‘비질란테’, 짝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사운드트랙#1’의 후속작 ‘사운드트랙#2’, ‘21세기 팝 아이콘’이라 불리는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그린 ‘BTS 모뉴먼츠: 비욘드 더 스타’, 권상우 김희원 주연의 코믹 액션물 ‘한강’ 등 국내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또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우파난타와 현실세계를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스토리 ‘드래곤스 오브 원더해치’, 12년 전 일본을 강타한 나니 재해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진 수많은 주민들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삶을 다시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어 타운 위드아웃 시즌스’, 디즈니와 일본 유명 출판사 고단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도쿄 리벤저스: 텐지쿠 아크’, 데즈카 오사무의 전설적인 만화 ‘불새’를 원작으로 한 ‘피닉스: 에덴17’, 일본의 피겨 간판스타 하뉴 유즈루의 아이스쇼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0 09:25
스타

[X why Z]Z세대가 보는 르세라핌의 매력은?

르세라핌이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라는 특이한 제목의 노래로 활동하고 있다. 아마도 여자 아이돌 중에서 제일 특이한 그룹이 르세라핌 아닐까 싶다. 나는 지난 2022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멤버 김채원이 가위를 들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퍼포먼스를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른다는 건 엄청난 감정의 변화를 암시하거나, 반항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져서다. 그래서일까. 르세라핌이 새로운 곡을 발표할 때마다 여러 가지 해석이 따라다니는데 그럴 때마다 르세라핌은 늘 당당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한 것 같다. 당당한 게 콘셉트인가, 아니면 반항하는 게 콘셉트인가? 우리집 Z에게 물어보니 “르세라핌은 팀 이름 자체가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그룹”이라고 대답했다. 하긴, 예전 아이돌 그룹 이름도 신화, god, 동방신기 등등 엄청 거창했으니까. 르세라핌의 이번 노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어떤 노래고 어떤 의미가 있는 곡인지 궁금했다.X재국 :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은 어떤 의미가 있는 곡이야?Z연우 : 르세라핌이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컴백했을 때 팬들 사이에서 이번 앨범 수록곡이 “모두 좋다”는 반응이었어요. 특히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라는 곡이 제목도 특이하고 노래도 좋아서 후속곡으로 활동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어요.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이 노래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일단 ‘이브’는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여성으로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에서 추방당한 스토리를 갖고 있어요. ‘프시케’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에로스의 연인이고, 프시케는 에로스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는 사이인 게 너무 답답해서 에로스가 잠들었을 때 몰래 에로스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에로스는 사라져버렸고 프시케는 에로스를 찾기 위해 여러 시련을 겪었어요. 결국 프시케는 죽음과 같은 잠에 빠졌으나 에로스가 제우스에게 빌었고, 긴 잠에서 깨어난 프시케는 불멸의 여신이 되었어요. ‘푸른 수염의 아내’는 여러 차례 결혼을 했지만 계속 아내가 사라지는 수상한 귀족집안, 푸른 수염 집안의 스토리예요, 푸른 수염이 새로운 여자와 결혼하게 됐는데 새 아내는 푸른 수염이 절대 열지 말라던 문을 열었고 그 안에는 그동안 실종됐던 여자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새 아내는 푸른 수염을 무찌르고, 그 여자는 푸른 수염의 재산을 모두 얻게 된다는 스토리예요. 이브, 프시케, 푸른수염의 아내 이 세 명은 같은 스토리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금기를 깬 여성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마치 르세라핌 멤버들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연 김채원, 사쿠라 그리고 15년 동안 일본에서 발레를 전공했지만 자신의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온 카즈하, 아이돌을 꿈꾸다가 미국으로 돌아가 학업에 열중했고 결국 대학교까지 합격했지만 데뷔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허윤진, 어린 나이에 남들과 다른 도전을 한 홍은채까지.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 개인적인 스토리가 있고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 여성들이거든요. 르세라핌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자신의 꿈을 포기한 게 아니라 자유를 위해 금기를 깨는 여정에 기꺼이 동참한 거예요. X재국 : 그렇다면 르세라핌은 왜 금기를 깨고 싶어 하는 걸까?Z연우 : ‘금기를 깬다’는 건 어쩌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건데 르세라핌이 당당하게 금기를 깨고 싶다고 외칠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피어리스(FEARLESS:두려움을 모르는)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수근거림’이나 ‘부정적인 의견’은 르세라핌이 만들어가는 스토리와 열정 그리고 꿈을 이뤘을 때 느끼는 희열감을 막을 수 없거든요. 르세라핌은 처음엔 ‘피어리스’, ‘안티프레자일’(Antifragile)로 먼저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준 다음,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결국 르세라핌의 목표가 무엇인지, 르세라핌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르세라핌은 분명 새로운 길을 가는 걸그룹이다. 이전에도 본 적 없고, 이후에도 볼 수 없을 것 같은 걸그룹. 그래서 더 기대가 되고 더 응원하게 된다. 이제 노래 잘하는 연습생 몇 명, 춤 잘 추는 연습생 몇 명, 얼굴 예쁜 연습생 몇 명 모아서 비슷비슷한 걸그룹 데뷔시키는 시대는 끝났다. 확실한 세계관, 명확한 팀 색깔 그리고 다른 팀이 하지 않은 새로운 무언가를 무기로 들고 나와야 K팝 시장에서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6.1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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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하트시그널4’ 오늘(17일) 첫 방송… 원조 연애 예능의 힘 보여줄까

청춘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원조 연애 예능 채널A ‘하트시그널4’가 17일 돌아온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2017년 첫 시즌이 방영된 후 대한민국 연애 예능의 원조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하트시그널'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시즌1이 흥행한 이후로 방송가는 물론 OTT에서도 ‘하트시그널’과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제작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솔로 지옥’, ‘에덴’, ‘나는 솔로’, ‘환승연애’ 등 많은 연애 예능이 등장했지만 ‘하트시그널’만의 감성을 따라잡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하트시그널’이 시즌4로 또 한 번 원조 연애 예능의 입지를 확인시킬지 주목된다.이번 시즌에는 가수 윤종신, 오마이걸 미미, 위너 강승윤,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총기가 MC를 맡는다. 특히 이상민, 김이나는 시즌3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던 터라 더욱 기대감이 높다. ‘하트시그널4’ 제작진은 “각기 다른 매력과 입담으로 시그널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트시그널’은 숱한 연애 예능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화제성을 갖고 있다. 각 시즌마다 화제의 인물들을 탄생시키며 ‘하트시그널’만의 힘을 증명해냈다. 시즌1는 배윤경, 시즌2 김현우, 임현주, 시즌3에서는 천인우, 박지현, 이가흔 등이 스타 연예인 못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프로그램이 끝나도 인기는 계속됐다. 시즌1에서 구두 디자이너로 출연했던 배윤경과 시즌2의 임현주는 연예계로 진출해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시즌3에 출연했던 박지현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그러나 높은 화제성 만큼 논란도 뒤따랐다. 최근 ‘하트시그널4’ 한 여성 출연자가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로 출연했다는 의혹이 등장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바로 “출연자 모두 연애 상대가 없는 상태에서 출연했다”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하트시그널’은 앞선 시즌들에서도 여러 차례 출연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시즌1 출연자 강성욱은 강간치상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서주원은 유튜버 아옳이와의 이혼 과정에서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시즌2 김현우는 과거 여러 번의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시즌3의 이가흔, 천안나는 학교 폭력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매 시즌마다 출연자 문제가 터지자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공식 석상에서 출연자 검증을 위해 생활기록부까지 확인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생활기록부만으로는 가려낼 수 없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고역을 치렀다. 그러나 훌륭한 외모와 스펙을 가진 청춘남녀들이 단독 주택 안에서 썸을 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고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하는 BGM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BGM 맛집’으로 불리기도 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우월한 외모, 스펙을 출연자들의 캐스팅 조건으로 삼은 게 ‘하트시그널’의 성공요인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하트시그널’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을까다”라며 “‘하트시그널’ 첫 시즌 때만 해도 OTT 시대는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출연자가 나와서 어떤 합을 만드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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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정글” 원조 고수위 예능 ‘에덴2’ 더 핫해졌다 [종합]

원조 고수위 예능 프로그램 ‘에덴’이 시즌2로 더욱 핫하게 돌아올 각오다. 14일 오후 iHQ 새 예능 프로그램 ‘에덴 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윤두한 PD와 유지혜 작가, 가수 이홍기, 윤보미, 댄서 시미즈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덴 2’는 일반인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다. 시즌1에 이어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는 시즌2에도 합류, MC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윤 PD는 시즌2를 제작하며 부담감도 있었다며 “좀 더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유 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일반인 출연자 선정 기준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유 작가는 “시즌2 모집공고를 할 때 사람들이 모일까 싶었는데 많은 사람이 지원을 했다”면서 “오히려 방송에서 허락하는 선 안에서 모두 오픈할 준비가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에덴2’에 합류한 이유를 밝히며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이번에 시즌2는 어때?’라고 굉장히 많이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에덴’ 이후 수위가 높아져서 빨리 우리도 시즌2가 나와야 한다는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홍기에 따르면 이번 ‘에덴2’는 “아마존, 정글”이라고. 그는 “어디서 누가 잡아먹힐지 모르고 공존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무엇이 됐든 예상보다 빠르다”고 자신했다. ‘에덴2’의 최고 관전 포인트는 역시 ‘본능’이었다. 윤보미는 “본능에 집중하면 정말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비주얼도 훨씬 더 핫해졌다”고 예고했다. 더불어 시미즈는 “시즌1보다 고도의 심리전이 더 추가된 것 같다. 이번에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3 MC가 생각하고 있는 ‘에덴2’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홍기는 “혼숙과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대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보미는 “반말로 첫 만남을 시작하기에 급속도로 친해지는 것이 강점 아닐까 싶다”고 했고, 시미즈는 “가장 강력한 인트로다. 수영복을 입고 만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홍기는 “사실상 가릴 곳만 가리고 만나는 거다. 벗고 만나니까 출연자들도 더 빨리 친해지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시즌1 방송 이후 이어졌던 논란과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홍기는 “국내에서 ‘에덴’ 같은 프로그램이 없어서 논란과 이슈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해외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외국 시청자들이 봐주기 바란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에덴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s 2022.1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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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2’ 이홍기·윤보미·시미즈 재합류… 11월 15일 첫 방송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가 ‘에덴2’로 다시 뭉친다. 21일 채널 IHQ에 따르면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는 새 연애 리얼리티 ‘에덴2’의 관찰자로 재합류해 시즌1보다 강력해진 마라맛 입담과 분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덴’은 일반인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남녀가 수영복을 입고 첫 만남을 가지거나 한 방을 쓰는 ‘베드 데이트’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러브 장치로 ‘파격 연애 리얼리티’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는 마라맛 입담과 청춘남녀들의 러브 시그널을 포착하는 예리한 분석력으로 관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이번 시즌2에서 보여줄 활약과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홍기는 제작진을 통해 “시청자의 입장으로 왔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시즌1에서 시즌2로 세대가 바뀌면서 감정의 전달력과 본능에 충실한 모습이 더해질 것 같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보미는 “평소 연애 리얼리티를 즐겨보는 만큼 MC도 꿈꿔왔는데, 이렇게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관찰자로 함께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시즌2에서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면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잘 대변할 수 있도록 보다 더 공감하고 즐겁게 소통하면서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미즈는 “가장 시즌2를 바라고 있던 사람 중 하나로서 다시 한번 관찰자로 합류해서 영광이다. 시즌2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을 잘 짚어내서 리액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덴2’는 내달 15일 오후 10시 채널 IHQ와 웨이브(Wavve)에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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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시즌2, 촬영 돌입 “청춘 남녀의 본능 빠짐없이 담겠다”

‘에덴’ 시즌2의 촬영이 시작됐다. 20일 채널 IHQ 측은 “파격 연애 리얼리티 ‘에덴’ 시즌2가 일반인 출연진 라인업을 확정하고 오늘(20일)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덴’은 일반인 남녀 출연진이 본능적으로 끌린 상대방의 조건을 하나씩 추리해가며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다. 시즌 1은 본능에 집중한 청춘 남녀가 첫 만남부터 수영복을 입거나 한방을 쓰는 ‘베드 데이트’로 화제를 모았다. 시즌1의 화제성에 힘입어 시즌2 제작에 돌입한 ‘에덴’은 제주도에서 올로케 촬영을 진행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2의 에덴 하우스에 입성할 청춘남녀들은 매력적인 외모와 쟁쟁한 이력을 지닌 개성 있는 인물들로 구성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 시즌2가 드디어 촬영을 시작했다”면서 “본능이 지배하는 에덴 하우스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선 청춘남녀들의 치열한 행보를 하나도 빠짐없이 담아 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에덴’ 시즌2는 오는 11월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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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커밍아웃·환승·첫사랑… 지금 예능은 ‘연애중’

바야흐로 지금 TV는 ‘연애중’이다. 지상파를 막론하고 종합편성채널, OTT까지 합세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봇물 터지듯 등장하고 있다. 특히 비연예인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들이 괄목할만한 화제성과 시청률을 거두고 있다. 일례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는 지난해 TV화제성 지수에서 비드라마 검색 반응 2위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TOP10 콘텐츠’에서 1, 2위를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는 SOLO’는 현재 9기까지 진행되며 실제 결혼 커플을 탄생시켰다. 공영방송 KBS도 그야말로 ‘연애 중’인 방송계의 분위기를 탔다. 지난 11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내보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각자의 사정으로 헤어진 연인들을 다시 만나게 해 서로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예능이다. 방송 이전에 연인 관계였던 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이었던 네 쌍의 재회 커플들이 모여 다시 첫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알아본다. 또 카카오TV에서 공개 중인 ‘체인지 데이즈2’는 이별의 문턱에 서 있는 연인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지내는 과정을 다룬다. 출연진들은 다른 커플의 이성과도 시간을 보내며 기존의 연인과 이별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최종회에 마지막 선택을 한다. 15일에는 두 편의 연애 예능이 같은 날 전파를 탄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2’가 이날 첫 회를 공개한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6월 시즌1을 공개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아닌 헤어진 커플이 다시 만난다는 일례 없는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 새롭게 돌아온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다시 만나 합숙하며 시간을 보낸다. 출연진은 전 연인과 재회를 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며 마지막 회에 최종 선택을 한다. 채널S와 K-STAR의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연인이 아닌 친구 간의 심리를 활용한 연애 프로그램.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tvN은 8월 7일 ‘각자의 본능대로’를 공개한다. 여행지에서 이상형, 연애 스타일, 흑역사까지 아는 친구와 같은 사람에게 관심이 갈 때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연애 예능이다. 이처럼 실제 커플이었던 사람들과 아는 사이인 출연자들을 등장시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조성경 대중문화비평가는 “처음 만나는 사이보다 쌓아놓은 감정선이 많고 히스토리가 있다. 그만큼 이야깃거리도 많고 드라마가 아니어도 극적으로 스토리가 생겨날 수도 있다”고 짚었다. 물론 서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iHQ ‘에덴 : 본능의 후예들’은 처음 만난 남녀가 직업, 돈, 나이 어떠한 조건도 밝히지 않은 채로 한 공간에 모여 마음이 끌리는 대로 행동하며 사랑을 찾는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KBS Joy의 ‘비밀남녀’는 각자 다양한 사연과 상처를 가진 남녀가 진실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쿠팡플레이의 ‘사내연애’는 연애를 권장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 취직한 12명의 신입사원이 펼치는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8월 3일 첫 방송하는 SBS의 ‘연애는 직진’은 공통의 취미를 가진 싱글 남녀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울메이트를 찾는 과정을 담는다. 첫 에피소드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싱글 남녀 8인이 등장한다. 여성 출연자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과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 남성 4인이 나온다. 이성 간의 사랑만 다루던 틀을 깨고 등장한 연애 예능도 있다. 웨이브는 지난 8일부터 연애와 결혼을 향한 다양성(性) 커플들의 도전기인 커밍아웃 로맨스 ‘메리 퀴어’를 공개했다. 실제 방송에서 한 출연자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 정정을 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15일부터는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를 첫 공개한다. ‘남의 연애’는 동성에게 끌리는 남자들이 ‘남의 집’에 입주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는다. 돌싱들의 연애 리얼리티도 존재한다. MBN과 ENA의 ‘돌싱글즈3’는 사별이나 이혼으로 인해 다시 혼자가 된 남녀들이 연애부터 동거까지 경험해보는 예능이다. ‘돌싱글즈’는 2021년 시즌1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10월에 시즌2를 곧바로 선보였다. 시즌2의 출연진이었던 윤남기, 이다은은 방송 후 결혼했다. 심리를 이용한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곧 출시된다. 카카오 TV ‘좋아하면 울리는’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는 앱 ‘좋알람’을 활용한 연애 심리 서바이벌이다. 조성경 대중문화비평가는 시청자가 연애 예능에 빠지는 이유로 “드라마에서 보이는 로맨스는 뻔하다. 주인공부터 정해져 있다. 그런데 예능은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다. 많은 경우의 수를 열어두는 설정이 많다. 시청자는 그들 중 자신의 주인공을 마음으로 정한다. 그가 누구와 이루어질지 계속 지켜보게 된다”고 분석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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